명상으로 스트레스 관리…삼성 헬스 '마음챙김'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10.10 14:03
글자크기

신체·정신 건강 종합 케어…다양한 명상 및 수면 콘텐츠 제공

삼성전자 (77,200원 ▼2,400 -3.02%)는 삼성 헬스 앱에서 ‘마음챙김’(Mindfulness)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 헬스 사용자들은 명상, 수면 관리, 스트레스 완화 등 마음챙김 서비스를 통해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 더욱 종합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글로벌 명상 앱 전문업체 캄(Calm)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마음챙김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번에 한국어 서비스에 나서게 됐다.



캄은 명상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상 훈련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를 비롯해 익숙한 사용자 모두에게 맞춤 콘텐츠를 제공한다. 2017년 올해의 앱으로 선정되는 등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

서비스 이용은 삼성헬스 앱에 접속한 뒤 건강 콘텐츠 탭에서 마음챙김을 선택하면 된다. 마음챙김 서비스에서는 △명상 △수면 스토리 △음악 세 가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워치 기기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기기에 탑재된 센서가 명상과 수면 전∙후 스트레스 정도를 자동 측정해, 스트레스 완화 지수를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스트레스 정도를 지속 체크하며 관리를 할 수 있다.


구윤모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팀 전무는 “사용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명상 분야 선도업체인 캄과 협업했다”며 “앞으로도 헬스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이러한 시너지를 지속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헬스 앱 사용자들은 7일간 무료로 마음챙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이용은 기존 가격인 60달러보다 할인된 50달러에 구독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