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에오스 레드' 흥행으로 3분기 호실적 전망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0.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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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미스터블루 (2,595원 ▲90 +3.59%)에 대해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의 MMORPG ‘에오스 레드’가 예상하지 못한 흥행을 보여주면서 3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사하지 않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게임 자회사 블루포게임즈가 선보인 ‘에오스 레드’가 론칭 1주일만에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현재 매출 순위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며 "론칭 일평균 매출액은 약 10억원이고 최근 일평균 매출액은 2~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스터블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79% 늘어난 103억원, 매출액은 같은기간 204% 증가한 259억원으로 전망했다.



게임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억원, 86억원으로 예상했다. 2019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 197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대비로 PER(주가수익비율) 10.6배이고 2020년 예상 실적 대비로는 12.7배 수준이다”며 “앞으로 ‘에오스 레드’의 일평균 매출액 유지와 애플 앱스토어(ios) 출시, 해외 시장 진출 등의 모멘텀으로 주가 추가 상승 조건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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