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디지털 어시스턴트' 출시…구형 모델과 스마트폰 '연결'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10.10 10:05
글자크기

커넥티비티 기능 탑재되지 않은 모델도 '벤츠 디지털 서비스' 이용 가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출시한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벤츠가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사용을 확대하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Mercedes me Digital Assistan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는 가로와 세로 길이가 5cm인 소형 어댑터다. 커넥티비티 기능이 탑재되기 이전 벤츠 모델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디지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주요 기능으로는 차량에 탑승하지 않아도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정보 확인 기능과 주차된 차량의 위치나 근처 주차가 가능한 공간을 알려주는 모빌리티 기능 등이 있다.

주행 기록과 주유 기록을 알려주는 통계 기능, 다음 서비스센터 방문 시기와 자주 가는 서비스센터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 기능도 담겼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장착 가능 차량과 관련한 내용은 벤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벤츠는 오는 12월31일까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무상으로 제공·설치해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비스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 유상 수리 50만원 이상 고객, 사고 수리 고객 등은 캠페인 기간 동안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무상 설치와 연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 구매 시기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최고의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