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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연말까지 전방위 시민소통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19.10.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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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토론‧공개' 3대 기본방향으로 시민소통, 전과정 온‧오프라인 공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새 100년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서울시가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전 방위 시민소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소통의 3대 기본방향은 ‘경청‧토론‧공개’다. 시민이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주인이자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전 과정은 온‧오프라인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오는 18일 제1차 전문가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4회에 걸친 ‘전문가 공개토론’을 통해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12월 두 차례 ‘시민 대토론회’를 연다.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박원순 시장이 인근 5개 동별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소통’에 나서고, 연말엔 그 쟁점을 모아 ‘합동토론회’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소통과 병행해 ‘온라인 토론’에도 나선다. ‘민주주의 서울’, ‘광화문광장 홈페이지’, ‘모바일 엠보팅’ 등 다각도의 채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민소통은 크게 4가지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시민 대토론회’ △의제별 ‘전문가 공개토론’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광화문광장의 모습을 나누는 ‘온라인 소통’ △지역주민과의 ‘현장소통’ 등이다.

‘시민 대토론회’는 새로운 광화문광장과 관련된 주요의제 가운데 장시간 토론으로 시민의견 수렴이 필요한 쟁점에 대해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총 300명을 모집해 오는 12월 7일 DDP에서, 같은달 15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총 2차례 열린다.

‘전문가 공개토론’은 시민 대토론회에 앞서 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오는 18일 첫 번째 공개토론회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1차에서는 논의주제를 열어두고 4차까지 토론의 쟁점을 정리해가는 형태로 진행한다.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단체, 시민단체 추천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시민 누구나 참관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찾아가는 전문가(학회 등) 토론회·세미나’도 개최한다. 전문가 공개토론이나 시민 대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심있는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온라인 토론’은 시민 일상과 가까운 생활의제에 대한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시민관심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내 생활 속 광화문광장’, ‘출근길로서의 광화문광장’ 등 체감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끝으로 박원순 시장이 직접 광화문광장 일대 지역으로 찾아가 주민과의 ‘현장소통’에 나선다. 삼청동, 사직동, 청운효자동, 평창동, 부암동 등 인근 5개동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정책토론회 자리를 갖는다.


현장방문에서 수렴한 의견 중 더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논의가 필요한 쟁점사항을 모아 올 연말에 ‘지역주민 합동 토론회’를 실시한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광화문 인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해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토론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에 대한 열망과 생각을 경청하고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와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며 “광화문시민위원회,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경청해 ‘새로운 광화문광장’을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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