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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한옥대상, 은평한옥마을 '월문가'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19.10.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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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옥공모전서 준공·계획·사진 부문 55개 작품 선정

서울 은평한옥마을 내 '월문가' 모습/사진= 국토교통부서울 은평한옥마을 내 '월문가' 모습/사진= 국토교통부




제9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에서 '월문가'가 '올해의 한옥대상'(준공부문)으로 선정됐다고 국토교통부가 10일 밝혔다.

계획부문에서는 '서울재동초등학교 리모델링 계획안'이, 사진부문에서는 '옛추억'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옥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건축도시공간연구소에서 주관했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엔 3개 부문(준공, 계획, 사진)에 역대 최다인 977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준공부문은 디자인과 시공품질 등 한옥 건축물의 종합적 완성도를, 계획부문은 도시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재생의 거점으로 참신한 한옥 설계안을, 사진부문은 한옥의 마당, 마루, 방 등의 공간감 표현을 심사의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준공부문 대상인 서울 은평한옥마을 월문가는 골목에 접한 한옥 창으로 이웃과 눈을 마주치고 얘기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통공간으로서의 한옥 모습을 보여줬다. 목재품질과 구조에 들인 세심한 노력이 돋보였다.

서울재동초등학교 리모델링 계획안은 북촌의 도시맥락을 고려, 한옥의 크기와 높낮이를 조정해 완성도 높은 문화복합시설 설계안을 제시했다.

옛 추억은 김명관 고택(정읍)의 마당과 공간을 중첩해 문밖의 풍경을 그대로 보이며 빛을 적절히 이용해 한옥 부재의 질감을 잘 나타냈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19 한옥문화박람회에서 열린다. 수상작품은 10~13일 같은 장소에서 나흘간 전시한다.

대상 수상작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현판(준공부문) 또는 상금(계획부문 1000만원, 사진부문 4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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