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HIC 과점시장 수혜 집중, 내년 매출 141% 증가 전망-신한투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0.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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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0일 RFHIC (16,100원 ▼600 -3.59%)의 분석을 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4만200원이다.

김현욱.박형우 연구원은 "5G(5세대) 기지국 장비에 들어가는 통신용 RF 트랜지스터 소재가 LDMOS에서 GAN ON SIC로 바뀌고 있다"며 "GAN ON SIC 트랜지스터 공급사는 RFHIC를 포함해 전 세계 3개 기업 뿐"이라며 "성장하는 과점시장에서의 집중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들은 내년 RFHIC의 매출이 2656억원으로 올해 대비 141% 늘고 내후년에는 4083억원으로 재차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5G 장비 시장을 주도할 삼성전자, 화웨이가 모두 고객사로 국내 5G 하드웨어 업체 중 유일하다"며 "화웨이를 통해 중국으로, 삼성전자를 통해 일본과 인도로 GAN 제품을 공급할 예정인데 내년 두 고객사가 공급할 3개국의 예상 기지국 수는 90만대다. 이 중 RFHIC 제품이 들어갈 기지국은 13만대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목표 PER(주가이익비율)은 21.4배로 화웨이 제재 전 평균 12개월 선행 PER"이라며 "제재에 따른 RFHIC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확률이 높다. 4분기부터 5G 수혜가 본격 시작된다. 국내 5G 상용화 수혜를 받은 5G 업체들의 상반기 주가상승이 RFHIC에서 재현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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