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농구선수 중 연봉 3위…7억", 1위는 얼마길래
머니투데이 구단비 인턴
2019.10.10 08:12
MBC 예능 '라디오스타'서 연봉 공개…1위는 김종규
/사진=뉴스1 오세근 선수(41, 안양 KGC 인삼공사)가 농구선수들의 연봉에 대해 밝혔다.
오 선수는 9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자신의 연봉을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봉 1위였는데 부상도 겪고 그래서 현재는 농구선수 중 3위"라며 "연봉은 7억이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농구가 야구처럼 다년 계약을 할 수 없고 계약금도 없다"며 "매년 계약이 갱신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2019-2020 KBL 보수 순위'에 따르면 농구선수 연봉 1위는 김종규 선수로 12억7000만원, 2위는 이정현 선수로 7억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김연경 배구선수와 같은 지인에게 억대 사기를 당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오 선수는 "(사기꾼에게) 거의 연봉 정도를 빌려줬다"고 말했다.
오 선수는 2011년 안양 한국인삼공사에 입단하며 농구선수로 데뷔했다. 현재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의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7년에는 '2016-2017 KCC 프로농구 MVP'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