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2020년 연매출 1000억원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10.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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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10일 디엔에프 (20,800원 ▼1,800 -7.96%)에 대해 주력제품들의 유의미한 성장으로 내년 연매출 1000억원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CFA는 "주력제품인 High-K의 경우 주요 고객사향 공급은 디엔에프와 일본의 Adeka가 양분하고 있다"며 "최근 소재 국산화 움직임과 맞물려 디엔에프 제품의 채택률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의 신공장 완공에 따라 HCDS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CDS는 3D-NAND를 적충할 때 필요한 기둥을 형성할 때 사용돼 NAND 라인증설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프리커서는 사업 전개과정에서 신제품 개발의 진입장벽이 높고 관련 인원확보가 어려워 대규모 매출시현이 힘든 산업"이라면서도 "디엔에프는 최근 주요 고객사로부터 반도체 R&D 부문 인력보강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입 임원의 연구개발 및 영업능력이 2020년부터 성장로드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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