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태풍 '미탁' 피해지역 복구에 20억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9.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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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계열사 참여 성금 마련..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을 방문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전문장비를 활용해 토사가 유입된 에어컨 실외기를 세척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태풍 '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을 방문한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전문장비를 활용해 토사가 유입된 에어컨 실외기를 세척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그룹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금 마련엔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삼성생명 (86,400원 ▲1,000 +1.17%), 삼성화재 (299,500원 ▲2,000 +0.67%), 삼성물산 (150,100원 ▼300 -0.20%), 삼성디스플레이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에스원과 삼성물산은 담요와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1100여개의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 점검과 세척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삼성카드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이용금액 청구 유예, 카드 대출금리 할인 등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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