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사전예약자 500만 돌파…15일부터 캐릭터 생성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2019.10.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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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 계획 발표…"700만 고지 넘어서겠다"

'리니지2M' 사전예약자 500만 돌파…15일부터 캐릭터 생성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이달 15일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는 8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리니지2M 콘텐츠를 소개하는 개발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전 캐릭터 생성 계획을 밝혔다.



사전 캐릭터 생성은 15일 낮 12시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이용자는 리니지2M을 즐길 서버를 선택한 뒤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Class, 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다. 원작 리니지2에 등장했던 클래스는 물론 ‘오브(Orb, 구체)’를 무기로 사용하는 새로운 클래스도 선택 가능하다.

엔씨는 15일부터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혈맹 생성, 미니 게임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32일 만에 사전 예약 500만을 넘어섰다. 그동안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이전 최단 기간은 리니지M이 기록한 53일이다. 리니지M은 최종 550만을 달성하며, 역대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을 세웠다.

이성구 엔씨 총괄프로듀서는 "리니지2M이 빠른 속도로 사전 예약자 500만을 돌파하면서 리니지M의 기록이었던 사전 예약 550만을 넘어서 600만~700만명까지 달성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씨는 사전 예약 5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니지2M의 특별한 호칭을 만들어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참여 게시판에 등록할 수 있다.


엔씨는 올해 4분기 중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시기에 맞춰 제조사, 플랫폼 등과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구글, 애플, 삼성과 여러 가지 협력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다"며 "출시시점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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