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리는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의 '교육의 미래' 세션 발표자들. 왼쪽부터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진동섭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사진=각 발표자 제공
손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입시 학원 메가스터디를 통해 교육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진 이사는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역임한 인사로,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입시컨설턴트 김주영 선생님과 비교된다.
저출산으로 지금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는 모습은 학부모의 학창시절과는 완전히 달려졌다. 한 반에 50~60명에 이르던 학생 수는 20여 명 대로 줄었다. 2030년 기준 초등학교 학령인구는 2017년 대비 34% 감소한다. 학생수가 줄어드니 대학도 구조조정에 들어가고 있다. 대학 학령인구도 2030년에는 2017년 보다 31% 줄어든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입시제도, 유망 학과와 직업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손 회장과 진 이사, 김 교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해 '내 자녀에게 들려주는 입시와 직업 이야기'를 주제로 저출산 시대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은 '교육의 미래'를 포함해 총 6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과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인구구조 변화를 놓고 대담을 펼치며, 저출산 고령화가 가져 올 기업, 금융, 지방의 미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또 고령화 시대 중요한 문제로 부상한 웰다잉(존엄성을 지키며 잘 죽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해 본다.
2019 인구이야기 PopCon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일시·장소=2019년 10월 22일(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등록방법=2019 인구이야기 PopCon 홈페이지(☞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