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그레인키 상대 PS 첫 홈런, 템파베이 1승 2패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 2019.10.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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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팀은 10-3으로 대승

최지만/AFPBBNews=뉴스1최지만/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그레인키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던 최지만은 팀이 3대 1로 앞서가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를 맞아 팀의 리드를 굳히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오늘 경기 전까지 탬파베이는 휴스턴의 최강 선발 라인업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잭 그레인키 중 벌랜더와 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두 경기를 연속으로 내줬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그레인키를 피홈런 3방을 포함해 3.2이닝 6실점으로 무너뜨리며 10-3으로 승리하며 1승 2패를 만들었다.

탬파베이의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은 5이닝을 2볼넷 9삼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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