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인도 철도시장 진출 "218억원 객차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0.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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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13,080원 ▲530 +4.22%)는 지난 4일 인도 철도청 소속의 기업(MODERN COACH FACTORY(MCF), RAE BARELI과 218억 1100만원 규모의 알루미늄 차체 객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인도 시장 내에서 스틸이 아닌 알루미늄 차체를 최초 적용하는 건으로 차체 경량화를 통한 주행 속도 및 품질 향상 목적으로 추진됐다. 납품기한은 2022년 6월 30일까지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 2호선 등 알루미늄 합금 차체 적용으로 차체 중량 절감한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다수의 경쟁업체를 제치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세계적인 철도 시장인 인도시장에 첫 진출하게 된 매우 의미가 있는 성과이며, 향후 차체뿐만 아니라 전장품 등 전동차 관련 사업 참여에 당사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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