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르쉐 '카이엔'에 타이어 공급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9.10.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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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SUV 포르쉐 ‘카이엔’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고급 SUV 포르쉐 ‘카이엔’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7,900원 ▲1,300 +2.30%)(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SUV 3세대 ‘카이엔’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쉐의 대표 SUV 모델인 ‘카이엔’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초고성능 SUV의 문을 연 모델이다. 3세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은 68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크로스오버모델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번 ‘카이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협력을 더 강화했다.

'카이엔'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SUV’는 핸들링과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다.



특히 타이어 옆면에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였다. 또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급 완성차 브랜드 SUV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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