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3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9.72포인트(0.48%) 오른 2030.4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26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빨간 불을 켰다. 시총 10위권 내 LG화학 (438,500원 ▼1,500 -0.34%)만이 홀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고 나머지는 모두 오름세다. 삼성전자 (82,300원 ▲1,500 +1.86%)와 SK하이닉스 (183,200원 ▲5,000 +2.81%), 현대차 (233,000원 ▼4,000 -1.69%), NAVER (186,500원 ▼600 -0.32%)가 1%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일대비 2.87포인트(0.46%) 오른 642.7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억, 27억원 매수 우위고 기관은 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들은 상승세와 하락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비금속, 섬유의류는 2%대 하락세고 음식료 담배, 건설, 금속, 정보기기, 오락문화 등은 1%대 약세다. 남북경협주들이 포함된 업종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는 3%대 강세고 제약은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다. 특히 헬릭스미스 (4,395원 ▼290 -6.19%)는 29%대 강세다. 이날 개장 전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 임상 3-1B상 자체 결과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공시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리보세라닙' 임상 3상이 성공적 결과를 냈다는 소식을 전한 에이치엘비 (105,700원 ▼4,000 -3.65%)도 8%대 강세다. 7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펄어비스 (30,050원 ▼300 -0.99%)와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만 1% 안팎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