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초단기 한글' 학습 프로그램 선봬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19.10.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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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원리 적용한 24주 학슴과정

'한글 읽고, 쓰기 6개월이면 끝'. 아이와 엄마가 웅진씽크빅 초단기 한글 교재와 부교재를 이용해 한글 구성 원리를 익히고 있다.<br>/사진제공=웅진씽크빅'한글 읽고, 쓰기 6개월이면 끝'. 아이와 엄마가 웅진씽크빅 초단기 한글 교재와 부교재를 이용해 한글 구성 원리를 익히고 있다.<br>/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2,130원 ▲5 +0.24%)은 6~8세 아동의 한글 해득 능력을 6개월만에 길러주는 '초단기 한글' 교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 해득은 글자를 소리내 읽고 쓸 수 있는 수준으로 언어 습득과 초등 교과과정을 위한 기초 단계를 뜻한다.

웅진씽크빅 초단기 한글은 한글 창제 원리를 적용해 24주 학습과정으로 구성됐다. 단계적으로 모음 음가 학습을 통해 소리의 '발생 원리'를 먼저 배운다. 이후 획이 추가되며 소리가 강해지는 '가획 원리'와 '자모음 결합 원리'를 익히는 순서다. 한글 구조 이해와 낱말, 문장을 스스로 읽고 쓸 수 있는 단계까지 배울 수 있다. ​
기존에 자음을 익힌 후 발음을 합성하는 방식이나 단어를 통문자로 이미지화 해 반복해 쓰며 한 글자씩 익히는 학습 방식과 차별화 했다는 설명이다.

부교재는 학습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자모음 결합 원리를 놀이로 배우는 '음가 학습놀이 교구', 동물 캐릭터와 미션을 수행하며 한글을 익히는 '아띠아띠 한글 탐험대 스토리', 한글 모양, 발음을 알려주는 영상 등이다.

일대일 방문 학습 관리나 공부방, 학습센터에서 학습이 가능하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이른 언어 학습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먼저 키워주는 부모님들이 늘면서 한글 학습은 초등학교 입학 직전 또는 취학 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초단기 한글로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오는 20일까지 초단기 한글 출시를 맞아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초단기 한글 댄스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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