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 증설·국산화 순항, 3Q 실적 예상부합 전망-대신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0.07 08:09
글자크기
대신증권은 7일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가 증설 및 신제품 국산화가 계획 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17만2000원, 시가총액은 1조8141억원이다.

이수빈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9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 늘고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0.2% 감소할 것"이라며 "사업부문별로 특수가스는 전분기 대비 +6%의 매출을 예상한다. 에어가스의 M16라인은 투자가 시작돼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반영이 예정돼 있다. 트리켐은 상반기 대비 부진이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말 NF3 시설투자와 관련해 정정공시가 나왔다. 투자기간이 3개월 단축됐고 증설규모는 3000톤으로 동일하지만 그 중 1200톤이 공정개선을 통한 증설물량으로 정정됐다"며 "이에 따라 투자금액이 385억원 감소한다. 올해 증가시킨 증설물량 900톤은 내년 판매량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또 "SK머티리얼즈는 한일 (무역분쟁) 이슈 전부터 식각가스와 식각액 등 주요 아이템을 준비해왔다"며 "SK쇼와덴코의 식각가스는 4개 고객사로부터 순차적으로 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습식 식각액의 경우 8월말 공장 완공해 올해 말까지 플랜트 퀄 승인을 계획 중이다. 추가로 가장 이슈가 된 고순도 무수불산 가스도 신규 공급을 위해 영주에 신공장을 공사하고 있다"고 했다.




SK머티리얼즈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