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씨를 구속기소했다.
경찰로부터 버닝썬 사건을 송치받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은 지난 7월 녹원씨엔아이의 파주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엔 정 전 대표를 구속했다. 또 같은 달 27일 윤 총경이 근무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이와 함께 윤 총경이 지난 2015년 녹원씨엔아이의 전신인 큐브스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 장관과 윤 총경 사이 관계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윤 총경이 큐브스 주식을 매입할 당시 큐브스 2대 주주는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2차전지 업체 WFM의 전신인 교육업체 A1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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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검찰 관계자는 "기존 횡령 사건으로 장 전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하는 것"이라며 조 장관 의혹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줄곧 선을 그어 왔다.
한편 검찰은 지난 4일 윤 총경을 소환조사했다. 윤 총경은 알선수재 혐의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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