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KLPGA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파72·6601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 이다연과 김지영(최종합계 11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이날 1타 차 단독 2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1번홀에서 버디로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나가며 타수를 유지했다. 8번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잡은 장하나는 우승 희망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12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아냈고, 쓰리퍼트로 보기를 범한 이다연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