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 '아누가'에 설치된 동원그룹 단독 부스의 모습 /사진제공=동원그룹
올해 100주년을 맞은 아누가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음료 산업 박람회다. 2017년 전세계 7405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총 방문객 16만5008명을 기록했다. 올해 아누가는 5일부터 9일까지 28만 4000㎡의 규모의 전시장에서 10가지 식품관과 11가지 테마관을 운영한다.
전시관 내 터치 키오스크와 안내 패널을 통해 동원산업이 어획한 수산물을 종합 식품기업 동원F&B에서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하고, 이를 종합 포장재기업 동원시스템즈가 만든 식품 포장재에 담아 동원산업의 유통 인프라와 미국 스타키스트, 세네갈 스카사(S.C.A. SA)등의 해외법인을 통해 수출하는 일련의 밸류체인 구조를 소개했다.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 동원홈푸드의 다양한 소스류 조미식품도 함께 선보였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아누가는 동원이 어떻게 새로운 식문화 가치를 창조하고 이끌어가는지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시장 발굴과 수출 확대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