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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성동구 '공유경제' 활성화 나선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10.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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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와 MOU 체결… 주차난 해결 위한 감차 사업 추진

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지난 4일 성동구청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정원오 성동구청장(왼쪽)과 이재웅 쏘카 대표가 지난 4일 성동구청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쏘카.




쏘카(대표 이재웅)가 성동구청과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쏘카는 성동구청과 지난 4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지역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스마트포용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재웅 쏘카 대표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쏘카와 성동구청의 담당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차량 공간 제공을 통한 공유차량 활성화 기반 마련 △공유차량 등을 활용한 노후아파트 청사 지하주차장 등의 주차난 해소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활용한 왕십리 스마트교통도시 조성 △기타 기술을 활용한 공유경제 활성화 및 스마트포용도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우선 쏘카는 성동구청과 '주차난 해결 위한 주민참여형 감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세대수 대비 주차면이 부족한 상황에서 가구당 1대 이상 차량 보유로 주차난이 심각하다. 차량 운행횟수가 적지만 주차장을 계속 점유해 도시공간 활성화 측면에서도 효율화가 시급하다.

이에 쏘카는 성동구청과 함께 운행량이 적은 승용차를 공유차로 대체해 공동주택의 주차면을 확보하고, 가구의 비용 절감을 도모한다. 쏘카는 차량 보유 가구 중 사용빈도가 낮아 상당기간 차량을 주차장에 두는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공유차량을 활용해 사회 문제로 떠오른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질적인 사회 문제인 주차난을 쏘카와 성동구청이 해소시키는 시도 자체가 의미 있다"며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공유경제 확산, 지역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 모델을 계속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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