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세계최대 운용사 블랙록 지분 확대 소식에 급등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10.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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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신라젠 (4,445원 ▼65 -1.44%)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3시18분 기준 신라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0원(13.45%) 오른1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블랙록은 신라젠 지분 5.01%(355만875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전 보고일인 지난달 27일 4.96%(352만7059주)보다 0.05%포인트(3만1696주) 증가한 수준이다.

신라젠은 암 치료제 '펙사벡'을 개발 중인 바이오 업체로 지난 8월 간암 대상의 펙사벡이 미국 임상3상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지분을 늘리면서 다른 투자자들의 추종 매매로 인해 이날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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