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목표가 6% 상향, 역대 최대실적 전망-DB금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10.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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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4일 이녹스첨단소재 (29,200원 ▲350 +1.21%)의 목표가를 종전 6만3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6.35% 상향조정했다. 전방산업 회복으로 다소 부진했던 본업의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등 신사업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세가 나타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5만4400원이다.



어규진 연구원은 "3분기 이녹스첨단소재 실적은 매출 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늘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32.4%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LGD의 광저우 라인 증설과 갤럭시노트10 출시로 OLED 소재 매출성장이 뚜렷한 가운데 디지타이터 공급도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어 연구원은 "4분기에도 OLED 실적성장 지속으로 올해 실적은 매출 3490억원(+19.2%) 영업이익 469억원(+22.9%)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간 전방산업 부진 속에서도 OLED 소재와 같은 신사업의 성공적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또 "내년에는 전방산업 회복으로 다소 부진했던 본업 반등이 기대되고 OLED 소재의 지속 성장으로 역대 최대실적이 예상된다"며 "현 주가 밸류에이션은 PER(주가이익비율) 13.2배(올해 이익 전망치 기준), 11배(내년 이익전망치 기준)으로 매력적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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