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국내서도 세계 1위 위용... 하나금융 1R 공동 선두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2019.10.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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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AFPBBNews=뉴스1고진영. /AFPBBNews=뉴스1


국내 무대를 찾은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세계랭킹 1위의 위력을 과시했다.

고진영은 3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파72·660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정민(27·한화큐셀), 김지영(23·SK네트웍스), 오지현(23·KB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선두이다. 고진영은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3언더파 69타를 친 재미동포 대니얼 강(27)은 장하나(27·BC카드)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2)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 이번 시즌 KLPGA투어 4승을 올린 최혜진(20·롯데)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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