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를 뽑아라…28대 1 승부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9.10.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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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 1~8월 출시된 70대 중 28대 추려 '성능 테스트'

지난 2일 '2020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위해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트랙 주행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지난 2일 '2020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위해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트랙 주행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지난 2일 '2020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위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16개 브랜드 중 28대의 신차를 평가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도와 자동차 전용 트랙을 활용해 신차를 평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협회는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올해 1~8월에 출시된 23개 브랜드 70대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 중 실제 평가에 나설 모델을 선별했다.

시승 평가에는 △쏘나타(현대차) △베뉴(현대차) △셀토스(기아차) △콜로라도(한국GM) △QM6(르노삼성) △코란도(쌍용차) 등 국내 5개사 모델을 비롯해 △i8(BMW) △S60(볼보) 등 수입차 모델까지 총 16개 브랜드 28대 차량이 나섰다.



공도 시승은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천시 영종도에 자리한 BMW 드라이빙센터에 이르는 62㎞ 구간과 영종도 내 공항로 50㎞ 구간에서 진행됐다.

또 2.6㎞ 길이의 자동차 전용 트랙이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가속과 제동, 핸들링 등 트랙 주행을 통한 종합 성능 평가가 이뤄졌다.

시승을 마친 참가자들은 준비된 평가표에 따라 차량 평가를 진행했다. 취합된 평가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부터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눠 심사를 진행키로 했다"면서 "올 1~8월에 신차가 많아 '올해의 차'를 놓고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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