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임 검사장들에게 "개혁의 주체가 돼달라"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2019.10.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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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일선 검사장 만찬 간담회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 사회, 문화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신임 검사장들을 만나 "개혁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2일 법무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법무연수원 검사장 교육에 참석 중인 일선 청 검사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만찬 자리에서는 '검찰권의 행사 방식, 수사 관행, 조직 문화 등 개혁 방안'에 대해 검사장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조 장관은 이를 경청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검사장들은 '일선 청에서 민생사건을 처리하는 형사·공판부가 강화되고 업무여건이 개선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사권조정 법안에도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고 법무부는 말했다.

법무부는 조 장관이 검사장들에게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요구한 대로 "개혁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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