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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휩쓰는 '한류' 여전…韓드라마 OST, 도쿄 달궜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19.10.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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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9' 개최…현지 한류팬 2000여 명 참석

지난 1일 열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9(Drama Original Sounds Korea 201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지난 1일 열린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9(Drama Original Sounds Korea 2019)'.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한류 드라마의 OST가 일본 도쿄 신주쿠의 가을을 따뜻하게 감쌌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일 도쿄 신주쿠 문화센터 대홀에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 2019(Drama Original Sounds Korea 2019)'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드라마 오리지널 사운드 코리아는 현지 한류 팬들에게 한국 드라마 삽입곡을 소개하고 국내 아티스트의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한류 팬과 콘텐츠업계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사전신청 시작부터 신청자들이 몰리고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한류팬들로 공연장이 북적이는 등 일본 대표 한류콘서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번 무대에는 '별에서 온 그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OST를 부른 가수 효린과 '최고의 이혼', '시크릿 가든'의 팀, '호텔 델루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이예준 등이 무대에 올라 객석을 메운 관객들과 노래로 소통했다.

일본의 한국대중문화저널리스트 후루야 마사유키의 진행으로 시작된 토크쇼에서는 이번 공연에서 소개된 드라마의 매력과 뒷이야기, OST를 부른 아티스트들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일본 현지팬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행사 부스를 설치, 한국 드라마와 캐릭터, 가이드 북을 통해 한국문화도 알렸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제주와 강원 등 한국 주요 관광지와 가을 추천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국관광공사도 한국 항공권과 뮤지컬 티켓, 캐릭터 상품 등을 경품으로 마련, 잠재적인 방한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황선혜 한국콘텐츠진흥원 일본 비즈니스센터장은 "일본 1020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융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기획했다"며 "경색된 한일관계에도 불구하고 일본 현지 한류팬의 사랑은 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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