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변경 6세대 모델 올-뉴 알티마/사진제공=한국닛산
2일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닛산은 국내에서 불과 46대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87.3% 급감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20.7% 내렸다.
한국닛산은 지난달 30일 급기야 "한국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한국시장에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지만 진화는 쉽지 않은 상태다.
다른 일본차 브랜드들도 불매 운동 쓰나미의 직격탄을 입고 있다.
지난달 토요타는 376대. 혼다는 167대, 인피니티는 48대 팔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각각 62.1%, 82.1%, 69.2% 실적이 줄었다. 단, 렉서스는 471대 판매돼 50.5% 나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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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브랜드들은 혼다를 제외하곤 전월에 비해서도 대부분 판매가 감소세다. 특별한 변곡점이 있지 않는 이상 당분간 실적 악화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는 독일 프리미엄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로 7726대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2%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