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증권신고서 제출…최대 시총 6536억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9.10.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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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메이크샵 운영사…공모규모는 최대 692억원

코리아센터가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전체 상장예정주식수의 10.6%인 254만549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공모희망가 2만4000원~2만7200원 적용시 공모규모는 611억~692억원, 시가총액은 5767억~6536억원이다.

코리아센터는 글로벌 소싱 및 해외직구 1위 플랫폼 '몰테일'과 국내 통합전자상거래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업체다.



코리아센터는 미국, 독일, 중국 등 5개국 8개 도시에 물류센터를 두고 직구와 역직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각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오픈 풀필먼트(물류센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상장 후 세계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들에 필요한 쉽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 28일~2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이달 31일~내달 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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