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송자호 열애…'연예계-재벌가' 커플 누가 있었나

머니투데이 정유건 인턴 2019.10.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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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노현정 전 아나운서, 2011년 배우 최정윤, 2015년 배우 윤세인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배우 박규리, 서준영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배우 박규리, 서준영 인터뷰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와 동원건설 장손 송자호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역대 '연예인-재벌가 커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연예인-재벌가 커플'로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재벌과 결혼한 배우 고현정이 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고현정은 2년의 열애 끝에 정용신 신세계 부회장과 1995년 결혼했다. 하지만 2003년 두 사람이 이혼하며 8년의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도 2006년 8월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 정대선 사장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앗다. 노 전 아나운서는 결혼 후 방송사를 은퇴하고 가정생활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한복을 입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12주기 제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근황을 알렸다.



배우 최정윤도 2011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 윤태준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씨는 한 방송에 출연해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때 집안의 경제적 규모를 전혀 몰랐다"며 "고깃집 사장인 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배우 윤세인(본명·김지수)도 2015년 3월 고려아연 회장 아들 최민석과 결혼하며 주목을 받았다. 윤씨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로 2014년 김 의원의 선거유세에 참여한 적이 있다. 윤씨는 현재 연예계를 은퇴하고 가정생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도 2018년 12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과 결혼하며 주목을 받았다. 조 전 아나운서는 내조에 전념한다며 퇴사했다. 또한 박서원 대표가 지난 7월 인스타그램에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조 전 아나운서의 출산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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