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디지털 차이나와 스마트시티 사업 본격 "실무자 미팅"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10.01 10:48
글자크기
크루셜텍 (90원 ▼160 -64.00%)은 최근 중국 최대SI업체 디지털차이나와 중국 내 사업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중국 장춘시에서 디지털 차이나와 함께 장춘시 IOT산업발전 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이후, 실무자 미팅을 통하여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디지탈 차이나는 2001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최대 SI 업체로 중국 내 스마트 시티 관련 사업의 선두주자이다.

디지털 차이나는 크루셜텍의 광학식 및 바이오 센서 기술에 주목하여 관련 기술 사업화 협력을 꾸준히 시도해 왔다. 이번 장춘 스마트시티 사업은 이러한 협력의 첫 결과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루셜텍은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수적인 본인인증, 출입관리 서비스를 위한 바이오 센서 솔루션 및 디스플레이 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디지털 차이나와의 개발 협력으로 공급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사업 윤곽이 나올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2017년 사드 갈등 이후 중국 내 한국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받아 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곧 이뤄질 계약체결을 계기로 중국내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