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을 했다고 21일 보도했다. 2019.06.21.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김 위원장은 "나는 총서기 동지와의 여러 차례 상봉에서 이룩된 중요한 합의 정신에 따라 조중(북중) 친선 협조 관계가 새 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염원에 맞게 날로 활력 있게 발전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했다.
그는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회 이후 총서기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초보적으로 부유한 사회건설에서 결정적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현대화 강국건설의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총서기 동지와 중국 공산당의 영도가 있고 새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있기에 형제적 중국인민이 '두 개 백 년' 목표를 점령하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장정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앞으로 보내는 축하 서한 전문을 1면 머릿기사로 올린 것을 포함해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하는 기사를 3건 실었다.
신문은 6면에 "새 국가창건 70돐을 뜻깊게 맞고 있는 중국"이라는 기사와 베이징 시내에 등장한 건국 70주년 축하 화단 화보 사진 3장을 별도 사진 기사로 게재했다.
신문은 6면 기사에서 시 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의 영도 밑에 "새 시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 위업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시 주석을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