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4Q 실적 개선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10.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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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일 에스엠 (81,000원 ▼1,500 -1.82%)(SM)의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집중돼 있고 상반기에 상당 부분의 1회성 비용들을 반영하면서 4분기로 갈수록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58억원과 16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엑소의 백현 등의 앨범 판매 실적 등이 반영된다. 또 자회사인 키이스트 등의 흑자도 예상된다.

에스엠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 정규앨범, 슈퍼주니어, NCT, 레드벨벳 등의 컴백으로 앨범 판매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남자 유닛으로 구성된 슈퍼M이 미국 데뷔를 앞둔 점, 마블과의 콜라보 등으로 향후 미국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내년 신인 남녀 그룹이 1팀씩 데뷔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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