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9월30일(14:5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미국 현지에서 합법 칸나비스(Cannabis) 사업을 추진 중인 뉴프라이드 (1,546원 ▼8 -0.51%)가 칸나비스 농축액 추출 시설 인수를 추진한다. '재배-추출-제조-유통'까지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칸나비스 사업의 이익 극대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뉴프라이드는 내달 초 칸나비스 농축 시설의 인수 절차를 완료하고 연내 상품 출시를 목표로 즉각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농축액은 업체 공급을 비롯해 뉴프라이드의 자체 칸나비스 브랜드 상품 생산에도 사용될 전망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칸나비디올(CBD), 햄프(Hemp) 등 칸나비스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오일 활용 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뉴프라이드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자체 운영 중인 칸나비스 재배 및 판매점 로열그린스는 개점 1년여만에 사업이 안정기에 접어 들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760만달러(약 91억원)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