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과기공동위, 수소충전소·희토류 제련 공동연구 추진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9.09.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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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호주와 함께 수소를 분리·생산·저장하는 수소 스테이션(수소 충전소) 연구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호주 캔버라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와 '제4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양국 간 연구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수소 충전소 공동연구는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하는 내용이다. 또 희토류 제련 공정 연구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 모나자이트의 경우 제련 공정에서 토륨 등 방사성 원소가 나오는 데 이를 효율적으로 회수·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 주도로 호주와 공동연구하고 있는 메타물질 기반 초고해상도 이미징 플랫폼개발 연구도 양국의 질병치료, 동식물연구 등에 적용·검증키로 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송경희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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