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시민들이 오페라 및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아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군산, 창원, 충주 등에서 해마다 개최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1부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작품 속 아리아를 통해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2부는 판소리 '춘향전'과 '진도아리랑' 등 전통 국악 소리로 애절한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신시내티 음대 겸임교수를 역임한 조정현이 지휘를 맡는다. 피아니스트 박종훈,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진추, 테너 박기훈, 국악인 김준수, 김율희,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약 110분간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박의숙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음악회'가 예술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