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가파른 실적 성장 기대-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2019.09.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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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켐트로닉스 (23,650원 ▼300 -1.25%)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800원을 제시했다.



켐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 성공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35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성장한 것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성공적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면 하반기에는 완전한 기업체질 전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 10' 흥행에 따른 무선충전 사업부의 실적 반영 등으로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켐트로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008억원과 236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탄탄한 실적을 증명하는 해로 실적 성장에 대한 확신을 줬다면 내년은 다양한 모멘텀을 통한 퀀텀점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폴더블, 무선충전, 전자재료 케미칼 소재 국산화, 자율주행 등 단기는 물론 중장기 성장까지 책임질 수 있는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멀티플 부가에 대한 타당성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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