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강화군 모든 돼지 살처분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9.09.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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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 27일 ASF 확산 차단위해 지역내 모든 돼지농장 대상 살처분 진행키로

(강화=뉴스1) 구윤성 기자 = 27일 오후 국내에서 9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19.9.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강화=뉴스1) 구윤성 기자 = 27일 오후 국내에서 9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하점면의 한 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2019.9.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인천 강화군이 지역내 모든 돼지들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인천시 강화군은 이날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지역내 모든 돼지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인천 강화군내 돼지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는 모두 3만8000두에 달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9건중 5건의 진앙지가 강화군인데다 ASF 전파속도가 빨라 국가위기 사전예방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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