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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줄이자" 과기정통부, ICT 업계 간담회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9.09.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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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텔레칩스 등 유연근로제도 활용 모범사례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근로시간 단축 안착을 위해 27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제도 개선 성과를 밝히고 유연근로제를 모범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사례를 공유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정부·공공기관의 SW(소프트웨어) 개발·보안관제 분야에서 근로시간 외 업무지시를 제한하고 연장근로비용을 발주기관에 부담하는 제도 개선을 마쳤다. 또 SW 개발자들이 원격으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근로기준법령의 유권해석으로 근로자가 근로시간과 방법을 재량으로 정할 수 있는 재량근로제를 SW 기획·설계·개발자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네이버와 텔레칩스, 출연(연) 등의 근로자가 다양한 유연근로시간제를 활용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8월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다. 텔레칩스는 올해 6월부터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직원 만족도를 높였다. 출연(연)은 재량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유연근로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모범 사례가 널리 확산돼 기업의 생산성과 근로자의 삶의 질 모두가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정부의 제도개선 성과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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