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 임박-케이프투자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9.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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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27일 펄어비스 (30,750원 ▲800 +2.67%)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인 xCloud의 OBT가 10월중 시작될 예정"이라며 "최근 검은사막의 xCloud 버전이 공개 시연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도 빠른 시일내로 xCloud를 통해 서비스될 전망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확대에 따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예약이 시작됐는데 11월말 전후에 글로벌 정식 출시될 전망"이라며 "북미/유럽 지역에서 아직까지 유의미한 흥행을 기록한 모바일 MMORPG가 없는 만큼 선제적인 대규모 마케팅은 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추정치에 반영된 일매출 수준이 낮다는 점과 과거 L2R의 글로벌 출시 이후 초기 성과를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11월로 예정된 지스타에서 차세대 엔진 기반의 신작 3종과 이브 온라인 국내버전, PC 신작 쉐도우 아레나 등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또 "원게임리스크가 동사의 가장 큰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라는 점에서 차세대 엔진 기반의 신작에 대한 공개 및 출시일정 가시화 여부가 향후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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