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집에서 환자 재활 돕는 플랫폼 개발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19.09.26 15:48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사용성 평가 진행
헬스케어 기업
네오펙트 (934원 ▼1 -0.11%)가 의사가 환자에게 재활 훈련 과제를 제시하고, 일상 속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형태의 홈 재활 플랫폼을 개발했다.
네오펙트는 홈 재활 플랫폼 사용성 평가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재활전문 희연병원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한 홈 재활 플랫폼은 병원에서 네오펙트 기기인 '라파엘 스마트'로 재활 훈련을 받은 환자가 집에서도 계속해서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돕는 소프트웨어다.
의사나 치료사가 환자에게 적합한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짜서 휴대용 저장장치(USB)에 저장하면, 환자는 집에서 USB에 담긴 훈련을 수행한다. 이후 환자는 재활 훈련 기록이 저장된 USB를 가지고 병원에 방문해 결과를 검토 받는다.
기존에는 의사나 치료사가 환자의 재활 훈련을 확인할 수가 없어, 환자 혼자 집에서 재활 훈련을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이번 플랫폼은 병원, 가정 다시 병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기업과 기업과의 거래,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를 결합시킨 'B2B2C' 모델"이라며 "신규 비즈니스인 B2B2C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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