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가 공동 주관한다. 평소 운전습관 변화가 연료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크다는 인식을 물류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 삼성웰스토리, CJ대한통운 등 15개 기업에서 4개월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우수 연비 운전사 3명씩 총 45명이 출전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과 운전자 3명에겐 국토부장관상, 김천시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여한다.
교통 전문가들은 △출발전 최적경로 검색 △급가속·급감속 금지 △관성 주행 △경제속도 준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통해 연비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전자의 평소 운전습관 변화가 연료 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차량 연비효율을 높이는 정책적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비왕 선발대회를 진행하는 경북혁신도시 내 주행경로. /사진제공=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