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환 경북도의원(구미)
김득환 경북도의원(구미4)은 25일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서 정부의 제조업르네상스‧구미형일자리‧스마트산단 정책에 대한 경북도의 대응과 관련해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현재 한국이 이차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이차전지 소재산업은 상대적으로 일본과 중국에 뒤처져 있다"면서 "구미형일자리로 소재부품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선 중소기업들이 소재부품을 개발하고, 표준전지에 적용한 시제품을 만들어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베스역할을 담당하는 연구-시험-인증 기관 설치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구미형일자리에 들어서는 엘지화학과 포항의 포스코케미칼 등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 구미-포항을 잇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산업 생산벨트를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제조업르네상스, 구미형일자리, 스마트산단 등 경제산업 정책에 대해선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도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경북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