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세계 컨테이너 CEO 회의 참석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9.09.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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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중국 상하이에서 '박스클럽' 진행

/사진제공=현대상선/사진제공=현대상선


배재훈 현대상선 (15,500원 ▲840 +5.73%) 사장(사진)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2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박스클럽 회의는 이날 저녁 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26일 본회의 등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컨테이너선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등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인데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린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

배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orld Shipping Council·WSC)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배 사장은 WSC 이사(Board Member) 멤버로 활동 중이며, 임기는 2020년 9월 까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박스클럽 회의 이후 배 사장은 상하이에 위치한 현대상선 중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주요 화주들을 직접 만나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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