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충분히 매력적인 매수 시점"-DS투자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9.09.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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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카페24 (19,300원 ▲1,100 +6.04%)에 대해 "충분히 매력적인 매수 시점"이라고 25일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2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국내 쇼핑몰 계정 163만개를 보유하고 있다. 카페24의 GMV(쇼핑몰 거래액)는 연평균 21.3% 성장하고 있어 온라인쇼핑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 중이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카페24의 2분기 매출액은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외형 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비용 투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1인 미디어를 기반으로 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인플루언서 시장이 확대되면서 자체적인 쇼핑몰 구축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카페24는 1인 창업자들이 손쉽게 쇼핑몰을 창업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해 서비스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8년 중국, 필리핀 법인 설립 이후 미국, 일본 법인을 세우면서 글로벌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진출이 자리잡을 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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