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나는 남·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것"이라며 DMZ평화지대를 세계와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에 대해 "70년 군사적 대결이 낳은 비극적 공간이지만 역설적으로 자연 생태계 보고로 변모했고, JSA, GP, 철책선 등 분단의 비극과 평화의 염원이 함께 깃들어 있는 상징적인 역사 공간이 됐다"며 "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이라고 말했다.
또 비무장지대 지뢰 제거 작업을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강화 등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19.09.25.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