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알파플러스칩 합병결정…시스템반도체 사업 강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9.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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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홀딩스 (945원 ▼68 -6.71%)는 자회사 알파플러스칩을 흡수합병 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이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합병으로 이미지센서 설계사업을 내재화해 향후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성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탑재 증가, 자동차 전장화, 로봇 및 사물인터넷(IoT) 용 제품 증가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19조원을 기록하고 2023년까지 연 평균 8.7%의 고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이미지센서 선두기업들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화소 제품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는 추세"라며 "알파홀딩스의 이미지센서사업부문의 수주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최근 2020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동탄 사옥을 착공했다. 준공 이후 현재 판교, 화성 등에 분산돼 있는 시스템반도체 사업장을 통합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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