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인천 中企 성장 지원…중소기업 중심 경제 마중물 역할 해낼 것”

머니투데이 김원종 머니투데이방송 PD 2019.09.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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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산업2부 박호진 부장
출연: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



이제 막 시작한 기업이 자리를 잡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특화된 프로그램과 함께 정부의 지원은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는데요. 인천을 거점으로 하는 인천테크노파크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더 리더>에서는 인천테크노파크의 서병조 원장을 모시고 인천테크노파크의 주요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시청자들을 위해서 간단한 출연소감과 함께 인천테크노파크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지역 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만든, 인천시가 만든 공공기관입니다. 인천지역에 소재해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들과 함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정책을 수립하고 또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기관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고 있는 일들 간단하게 먼저 설명을 드리면 중소기업 성장 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지원하는 일, 중소기업의 수출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일들이 있고 더 나아가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저희들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항공, 바이오헬스, 로봇 분야의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 인천지역의 일자리와 창업지원을 위해서 일자리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서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지역에 있는 300만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올해 1월 2일에 제 10대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10개월 동안 공석이어서 취임 후 어려운 면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운영 상태 등 첫인상은 어땠습니까?

A. 인천테크노파크는 다른 시·도와 달리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3개 기관을 통합해서 만든 기관입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 2년 반 쯤 된 시점인데 아직 3개 기관이 제대로 융합하지도 못하고 기관장도 약 1년 정도 공석이다 보니 아까 말씀드린 사명들을 부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들을 제대로 못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이렇게 시너지가 나지 않을 바에야 이 3개 기관을 다시 분리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Q. 그럼 이 3개 기관을 통합해서 재정비하시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많이 신경 쓰셨을 텐데요.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쓰셨나요?

A. 민간 기업이나 공공조직 할 것 없이 어떤 조직이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들이 그 조직 정체성에 대한 어떤 합의들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저희가 한 것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인천테크노파크가 무엇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기관이냐, 우리는 그럼 그 구성원으로 뭘 해야 되는지’ 같이 논의하면서 이전에는 없었는데 민간회사들처럼 저희들이 사명선언문을 만들게 됐습니다. ‘우리는 산업기술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다.’는 사명선언문을 만들고 사명들을 수행하기 위해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또 성장지원의 플랫폼이 돼야 되겠다는 분명한 비전을 만들고 공유하는 일을 제일 먼저 했습니다. 조직의 경우 11개 부서로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던 것을 7개로 통폐합을 해서 개편을 한다든지 순환배치가 안 되고 있어서 일에 대한 동기가 굉장히 떨어져있는 상태라서 직원들의 희망을 반영해서 순환배치도 하고 또 하나는 부서장이 재량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업무를 대폭 위임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부서원들이 또 간부들이 유기적으로 자신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또 우리 조직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되는지 사명을 갖고 이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Q. 인천하면 제일 먼저 인천공항이 떠오르는데요. 전략산업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인천의 전략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저희들 7개 부서 중 전략산업본부라는 것을 두고 있습니다. 이 전략산업본부의 구성을 보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항공산업센터, 자동차산업센터, 로봇산업센터, 바이오산업센터 그리고 녹색산업센터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센터에서 하는 일들을 소개한다면 이해가 쉬우실 것 같은데 말씀 주신 것처럼 인천은 항공 부분에 굉장히 강점이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요.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배후에 있는 항공정비산업(MRO) 육성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또 드론에서부터 출발하는 무인항공기의 개발을 위해서 국제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산업센터는 자동차가 자율자동차로 이전하는 패러다임 전환기에 있는데 모든 기계부품에 대해서 새로운 R&D가 굉장히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러한 내용들을 저희들이 지원을 하고 있고요. 그 외에도 로봇산업 가운데에는 인천이 물류가 중심이 돼있기 때문에 로봇물류에 대한 기술지원 또 그 다음에 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를 저희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관련해서는 인천이 수소자원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수도권에 수소 자원을 공급하는 일들을 위해서 수소융복합단지도 저희들이 구축을 계획하고 지금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Q. 이번에는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임하시고 인천의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서 신경을 쓰시고 계신데요. 이 사업들 중에서 몇 가지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3가지 정도 한번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송도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곳인데 기본적으로 최첨단정보통신 인프라 비즈니스를 갖춘 국제도시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산업 가운데서는 첨단바이오산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송도가 구축되어 왔습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20개 정도의 연구 제조설비들이 있고요. 약 50여개 정도의 바이오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에 국한돼있어서 저희들이 바이오헬스밸리를 구축하는, 그러니까 인천의 바이오산업들이 하나의 생태계를 만드는 일들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인천공항이라고 하는 유통, 물류 그 다음에 수도권이라고 하는 배후를 기점으로 바이오헬스밸리가 형성될 수 있어서 그것을 위해서 저희들이 조성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맡아서 지금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희들이 스타트업파크라고 하는 것을 이번에 구축하려고 하는데 전국 14개 시도에서 공모에 응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제 한 군데만, 저희 인천시만 스타트업파크 구축사업에 선정이 됐는데요. 이것은 여러분이 아시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크리에티브밸리,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중관촌과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최첨단 창업생태계의 메카로 키워나가려고 하는 게 새로운 두 번째 사업이고요. 세 번째로는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빅데이터 플랫폼 네트워크 구축사업이라는 게 있습니다. 거기에 저희들이 KT와 함께 통신 분야의 컨소시엄에 참여해서 통신 분야의 인천지역 데이터센터로 선정이 됐는데 이 3가지가 제가 오고 난 이후에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그러한 분야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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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말씀하신대로 바이오헬스밸리 조성사업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인천 바이오헬스밸리 프로젝트에는 일단 바이오융합기술단지를 새롭게 조성해서 250개 정도의 바이오기업들이 들어와서 같이 집적될 수 있는 공간을 저희가 제공을 하고요. 또 바이오공정전문센터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년쯤에는 이게 공모산업이 진행이 될 텐데 그것을 저희들이 유치를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바이오협력센터를 만들어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들이 약 160개 정도 들어와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어림잡아서 약 6천 명 정도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성될 것이고요. 무엇보다중요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또 연구와 기업들이 같이 일을 하고 새로운 창업들이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이 집적이 되고 그런 생태계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한 기회들을 저희들이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Q. 스타트업파크 사업으로 개방형 혁신창업거점을 구축한다고요. 어떻게 구상해서 발전시켜나갈 계획인지 말씀해주세요.

A. 지금까지 창업이나 보육을 지원하는 것을 어떤 공간을 지원해주고 자금을 지원해주는 개념으로 접근을 해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한 게 현실적인 이유고요. 그래서 개방형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저희가 필요한 기업들이 창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지만 기술적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지원센터가 함께 들어오고 또 새로운 제품을 만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었을 때 그것을 실증해볼 수 있는 공간 이런 것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저희가 개방형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송도에 투모로우시티라고 하는 그러한 건물이 지금 현재 비어있습니다. 4만8천㎡ 정도 되는 공간인데 이제 GTX-B의 종점이, 아직은 확정이 안됐습니다만, 거기에 이제 가깝고 인천공항하고 연결이 되고 그래서 또 수도권과도 직접 연결이 되는 바로 그 자리인데 거기에 스타트업파크를 만들게 되면 스타트업타워 또 네트워킹타워, 실증타워가 들어와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라든지 블록체인 이런 기술적인 지원을 하는 기관들도 협력기관으로 들어오고요.

또 그 다음에 실증해볼 수 있는 리빙랩을 만들어서 실제로 다른 데 가지 않고 거기서 바로 실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또 자금 지원할 수 있는 펀드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만들되 그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오픈된 공간과 오픈된 기회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14개 시도가 응모를 했습니다만 특별히 저희들이 이제 그러한 협력의 네트워킹 부분이 굉장히 좋은 점수를 받아서 선정이 됐는데 아마도 여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이러한 모범사례는 아마 전 시도에 확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Q.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가운데 규모와 운영 면에서 가장 큽니다. 간단한 현황과 함께 입주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인천의 경우는 기존단지, 확대단지 합해서 약 80만㎡ 정도로 규모에 있어서 제일 큽니다. 그리고 앞으로 바이오헬스 쪽에 만들어지게 되는 부분까지 합하게 되면 아마 규모로서 제일 클 텐데요. 일단 산업기술단지에 입주하게 되면 법에 정하는 바에 따라서 취득세, 재산세 또 일부는 법인세의 일부, 일정한 기간까지 감면되는 혜택이 있고요. 둘째는 관련 산업이 집적이 되다보니까 여러 가지 그 안에서 선순환이 일어나는 생태계가 조성이 된다는 굉장히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송도11공구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바이오산업기술단지에는 이러한 특성들을 한번 최대한 살려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Q.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서 저희 국민들이 체감하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서 어떤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A. 사실 부품소재는 전부 다 중소기업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비중을 보면 전체 사업체의 99%가 중소기업입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 종사자로 보자면 1,400만 명 정도 되니까 82% 정도가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그동안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을 해왔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경제로 나아가야 됩니다. 이번에 보신 것처럼 부품소재에 있어서도 대표적으로 그러하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또 국가 전체적으로 해야 되는, 크게 보면 두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를 해소해주는 일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큰 틀에 있어서 접근할 부분도 있고 저희 인천시 같은 경우는 그런 부족한 부분들을 보전하기 위해서 구체적일 사업들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것과 더불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과정, 품질개선 과정에서 함께 협력을 하는 일들도 필요하고요.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이라든지 이런 공장의 여건들을 개선해주는 일들 그러한 것들이 지금 굉장히 필요하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제조업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기술적 지원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인천테크노파크를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자면 200억 원 정도를 투입해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올해 추진하고 있고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은 9,500억 원 정도의 규모를 저희들이 제공을 하는데 이번 같은 경우도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서 한 기업 당 7억 원 정도는 수출규제로 인해서 직접적인 피해가 있으면 경영자금을 별도로 지원하는 그러한 일들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직 신청한 기관은 한 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 걸로 봐서는 아마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는 있진 않은데 부품소재는 장기적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 이 두 가지가 가장 핵심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Q.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기 동안 이루고 싶으신 목표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인천테크노파크가 인천지역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어서 가깝게는 인천지역이라고 하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것을 기초로 해서 우리경제가 중소기업 중심 경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해나가는 데 있어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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