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아스달2 수익기여 등 기대- NH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19.09.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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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 (40,900원 ▼250 -0.61%)의 '아스달연대기 시즌2'가 이 회사의 수익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제작역량에 대한 우려도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원으로 유지됐다. 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6만9900원, 시가총액은 1964억원이다.

이화정 연구원은 "아스달 시즌1 수익성 관련 불확실성은 상반기 실적에서 확인됐고 이제 내년 차기 시즌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볼 구간"이라며 "올해 추정치는 '호텔 델루나' 매출 인식이 기존 추정 대비 늦어지고 4분기 '사랑의 불시착' 일부 매출의 내년 반영, 넷플릭스 오리지널 '내안의 그대'가 올해 인식되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 하향조정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9월22일 종영한 아스달 시즌1 파트3의 광고단가 유지 및 시청자 반응 개선에 주목한다"며 "파트1,2의 시청률이 부진했음에도 파트3 광고단가가 유지됐다. 편성매출의 재원이 광고매출임을 고려할 때 시청률 부진 편성매출 저하로 연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했다.

또 "파트3의 경우 시즌 초기 대비 국내 반응이 개선됐고 글로벌 반응도 호의적이다"라며 "아스달 시즌2는 수익기여와 동시에 동사 제작역량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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