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부진한 3분기 영업실적 예상-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2019.09.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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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24일 세아베스틸 (21,300원 ▼350 -1.62%)에 대해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전체 특수강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3분기에 부진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0억원(YoY -19.2%)과 17억원(YoY -63.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특수강 판매량 감소 중 특히 자동차향 판매량 감소에 따른 제품믹스 악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114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방산업 수요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도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가격 인상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철스크랩가격 약세로 특수강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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